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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찍어낸 돈과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다르다???유동성, M1, M2, Lf, L, 부동자금

by 사이사잇길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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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 많으신가요? 오늘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경제의 개념 중에서도 유동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유동성이란 간단히 말해서 자산을 얼마나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말하는데, 이걸 이해하면 경제적 상황을 보는 눈이 한층 넓어질 거예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유동성이란 무엇인가?

경제학에서 유동성(liquidity)이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하기 용이한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즉, 자산이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자산은 현금, 예금, 단기채권 등이며, 부동산이나 장기채권 등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통화량 지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M1(협의통화)입니다. 이것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금취급기관의 결제성 예금의 합계로 정의됩니다. 결제성 예금이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시장형 금융상품,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을 포함하며, 만기가 2년 미만인 정기예적금 및 부금도 포함됩니다. 

M2(광의통화)는 M1에 준결제성 예금과 기간물 정기예적금 및 부금, 시장형금융상품, 실적배당형금융상품, 금융채,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을 더한 것 입니다. 또 Lf(금융기관유동성)는 M2에 기업 및 정부 등이 발행한 유동성시장금융상품을 더하고,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제외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L(광의유동성)은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하여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려있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입니다.

부동자금이란 6개월 미만의 단기수신액을 뜻하며,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대기중인 자금을 뜻합니다. 이러한 부동자금은 경기가 불확실하거나 금리가 낮을 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M1과 M2의 개념 및 차이점 이해하기

M1(협의통화)은 가장 기본적인 통화량 지표 중 하나로,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금취급기관의 결제성 예금의 합계로 정의됩니다. 결제성 예금이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시장형 금융상품,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을 포함하며, 만기가 2년 미만인 정기예적금 및 부금도 포함됩니다. 

이것은 주로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폐의 양을 측정하며, 경제의 단기적인 유동성 상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보통 경제가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상황에서는 M1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M2(광의통화)는 M1에 준결제성 예금과 기간물 정기예적금 및 부금, 시장형금융상품, 실적배당형금융상품, 금융채,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을 더한 것 입니다. 그러므로 M2는 M1보다 더 넓은 범위의 통화량을 측정하며, 경제의 전반적인 유동성 상황을 파악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대체로 경제가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M2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지표 모두 경제의 유동성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각각의 특성과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Lf와 L의 정의와 중요성 탐구

Lf(금융기관유동성)란 한국은행이 시중에 공급한 자금 중에서 은행을 비롯한 예금취급기관을 중심으로 얼마만큼이 유통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광의통화(M2)에 예금취급기관의 만기 2년 이상 정기예적금 및 금융채, 금전신탁, 수익증권 등과 생명보험회사, 증권금융회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예수금, CD, RP 등을 더하여 산출합니다. 

이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통화량을 나타내며, 금융시장의 유동성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거나 금리가 하락할 때 Lf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편 L(광의유동성)은 Lf에 기업 및 정부 등이 발행하는 유동성 시장금융상품 잔액과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추가한 가장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입니다. 이것은 국가경제 전반에 흐르는 유동성의 크기를 파악하는데 이용되며, 신용경색 등 금융위기 분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실물경제활동과의 관계가 밀접하여 경기예측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부동자금의 개념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부동자금이란 일정한 자산으로 붙박혀 있지 않고 투기적 이익을 얻기 위하여 시장에 유동하고 있는 대기성 자금을 뜻합니다. 보통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주를 이루며,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F(머니마켓펀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부동자금은 대체로 투자 기회를 기다리며 시장 주변을 맴돌고 있기 때문에,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은 바로 금융 불안정성 증대입니다. 부동자금이 많을수록 돈의 흐름이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불확실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시장의 과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동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할 경우, 이러한 자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시 한번 금융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동성의 측정 방법과 경제 지표로서의 역할

경제에서 유동성이란, 경제 주체들이 얼마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현금과 현금등가물, 그리고 만기가 1년 미만인 금융상품 등을 포함하며, 경제의 안정성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유동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는 M1, M2, Lf, L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지표는 서로 다른 금융상품들을 포함하며, 시간에 따른 변화를 추적하여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M1은 가장 좁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금취급기관의 결제성 예금의 합계로 측정됩니다. 주로 화폐의 지급결제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중시하며, 단기적인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M2는 M1에 비해 더 넓은 범위의 통화량 지표로, M1에 정기예적금 및 부금, 시장형 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등을 포함합니다. 총유동성이라고도 불리며, 보다 장기적인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Lf는 금융기관유동성 또는 광의유동성이라고도 불리며, M2에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의 기타 예수금, 금융채, 상업어음매출,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등을 더한 것 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Lf를 중심통화지표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L은 최광의 유동성 지표로서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의 채권까지 포함되며, 국가 전체의 유동성 규모를 파악하는 데 이용됩니다. 다만, 산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과거의 유동성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로 쓰이며, 실시간으로는 활용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측정된 유동성 지표들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경제 주체들의 자금 조달 및 운용 계획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금융 시장에서 유동성 관리의 중요성

금융 시장에서 유동성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금융 시장에서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투자자들은 자금을 인출하거나 투자를 중단하게 되고, 이는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동성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 기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유동성을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예금자들의 인출 요구에 대비하여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대출 등의 금융 거래를 할 때는 적절한 담보를 요구합니다. 또한, 금리 변동 등의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유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정부와 중앙은행도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관리합니다. 정부는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이나 물가 안정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하여 경제 성장과 안정을 도모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유지되고, 경제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M1, M2, Lf, L을 통한 경제 상태 분석 방법

통화량 지표는 경제 상태를 분석하는 데 유용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M1, M2, Lf, L은 대표적인 통화량 지표로, 각각의 지표를 통해 경제 활동의 정도와 미래 전망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먼저, M1(협의 통화)은 가장 좁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의 결제성 예금을 합산한 것입니다. 이 지표는 경제 주체들의 단기적인 자금 운용 형태를 나타내며,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로 활용됩니다. 일반적으로 M1이 증가하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감소하면 경제 활동이 위축됩니다.

다음으로, M2(광의 통화)는 M1에 정기예적금 및 부금, 시장형 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등을 더한 것으로, 보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경제 주체들의 전반적인 자금 사정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시중 유동성을 판단하는 데 주로 이용됩니다. 

Lf(금융기관유동성)는 M2에 예금취급기관의 만기 2년 이상 정기예적금 및 금융채, 금전신탁, 기타 예수금 등을 더한 것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파악하는 데 용이합니다. 또 한국은행에서는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포함시킨 광의유동성(L)이라는 지표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통화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의 경제 상태를 분석하고, 향후 경제 전망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나 중앙은행은 적절한 통화정책을 수립하여 경제 안정을 도모해야 합니다.

유동성과 부동자금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유동성과 부동자금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나 중앙은행 차원에서의 정책과 기업이나 개인 차원에서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먼저, 정부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합니다.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여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거나,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흡수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부동자금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이나 주식 시장 등 자산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는 부동자금을 생산적인 분야로 유도하기 위해 창업 지원이나 벤처 투자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 역시 유동성과 부동자금을 관리하는 데 신경써야 합니다. 기업은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또 개인은 저축이나 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고, 대출이나 신용카드 등 부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결국 국가든 개인이든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며, 위기에 대비하면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인 통화량과 관련된 용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현명한 투자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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